뉴욕 중견 작가 이일씨가 29일부터 5월29일까지 ‘새로운 드로잉과 회화전’이란 타이틀로 맨하탄 트라이베카 소재 한인화랑 ‘아트 프로젝트 인터내셔널’(API)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 전시에서는 지난 몇 년간 작가가 시도하고 있는 미묘한 색채와 조심스런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형태들, 또한 단순한 형상을 볼펜 라인을 사용해 통일시키고 있는 최근의 캔버스 작업이 선보인다.
30여 년 간 뉴욕에서 활동해온 이일씨는 지난 몇 년간 왕성한 창작의욕을 보여주며 전문서적과 매거진을 통해 소개되고 국내외에서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8월15일까지 브루클린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오픈 하우스: 워킹 인 브루클린’에도 참여 중이다.
1981년 브루클린 미술관의 ‘코리안 드로잉 나우’라는 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그의 볼펜 작업은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2002년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새로 매입한 작품들을 모아 전시한 ‘New Aquisitions 2001’에도 참여한 바 있다. 그의 API 초대전 출품작들은 작가의 뛰어난 숙련감, 자유분방한 실험성이 돋보인다.오프닝 리셉션은 5월1일 오후 6∼8시.▲장소: 429 Greenwich Street, Suite 5B,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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