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가 김미자씨가 7월31일까지 뉴저지 뉴브런스윅의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내 ‘제인 보히스 짐멀리 아트 뮤지엄’에서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11명의 작가들이 초대된 전시회 ‘Crosscurrents in the Mainstream’에 참여 중이다.
이 전시에는 한국, 일본, 중국,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 출신의 작가들이 미국이란 낯선 땅에 살면서 새로운 작업을 추구하며 변화된 작품세계를 사진, 수채화, 디지털 설치 등 모두 100 여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김씨는 말과 연못 등을 한지 위에 붓으로 그린 전통적 기법의 수묵화 3점과 추상적 수채화 6점을 출품했다. 특히 고물상 잡동사니를 그린 듯한 수채화 ‘Candelabrium A’는 뉴저지의 유력 일간지 ‘스타레저’ 4월11일자에서 동양적 터치에 현대적 감각이 돋보인다는 평을 얻었다.
단국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 1976년 도미한 그는 작품활동과 함께 1981년 뉴저지 뉴브런스윅에 고려 화랑을 오픈, 운영하고 있다.현재 한국현대미술협회와 한국 수채화 협회 회원, 뉴저지 수채화 협회 회장으로 있다.
그동안 독일과 프랑스,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럿거스대 더글라스 칼리지에서 8년간 수채화를 가르쳤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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