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라인스 댄스 페스티벌’
’낯선 순례자들’등
재능있는 안무가 작품 다수
전통 춤에서 실험적인 현대 무용에 이르는 다양한 무용공연이 뉴욕에서 펼쳐지고 있다.
맨하탄 남단 그랜드 스트릿 소재 전시공간인 헨리 스트릿 세틀먼트의 아본스 아츠 센터는 (466 Grand Street, NY) 지난 22일부터 5월22일까지 각 나라 무용단들이 출연, 현대무용과 전통춤이 혼합된 독특한 춤을 선보이는 ‘브레이킹 라인스 댄스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이 무용축제에는 유대계의 정신과 의식을 현대 무용으로 표현한 캐롤라인 도프만 무용단(29일 오후 8시), 아일랜드계 다라 카 댄스 무용단(28일 오후 8시), 중국계 군양린 무용단(5월1일 오후 8시와 5월2일 오후 3시) 등이 출연하고 뉴욕에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안무가들의 작품을 보여주는 뉴보이스 공연(New Voices, 4월30일 오후 8시)도 마련돼 있다. 문의는
212-598-0400.
맨하탄 42가 위트니 뮤지엄(120 Park Avenue)에서는 5월8일부터 6월9일까지 오후 8시 대사와 동작, 전자 음악, 혹은 설치가 곁들어지는 실험적인 현대 무용 공연 ‘낯선 순례자들’(Strange Pilgrims)이 선보인다.
’낯선 순례자들’은 무료공연이며 리무진을 등장시키는 리사 다모르와 안무가 캐시 펄의 대사 있는 ‘리모’(5월5일) 공연, 전자음악에 맞춘 로즈안 스프래들린의 에너지 넘치는 ‘재배열과 미래과거(Rearrangement와 Future Past’, 5월19일), 타드 레이놀즈의 ‘마이크가 있는 정물화’(5월26일), 권위 있는 베시상에 빛나는 예스민 가더의 창작무 ‘투 플레이플 핑크’(6월9
일)로 이어진다.
신나는 드럼연주와 아프리카 원주민 춤을 감상하는 아프리카 민속춤 축제 ‘댄스 아프리카 2004’는 5월28일부터 30일까지 브루클린의 뱀(BAM)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동안 드럼의 강한 비트와 리듬이 돋보이는 아프리카 뮤직과 두들기고 흔들어 대는 아프리카 민속춤 외에도 아프리카 영화도 소개된다. 문의는 718-636-4100.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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