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김수정씨가 최근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프리젠테이션’ 주최 콩쿠르에서 입상, 카네기홀 무대에 데뷔한다.
김씨는 지난 달 23일 성악을 비롯 여러 기악 부문을 포함한 제32회 뉴욕 데뷔자 선발 콩쿠르에서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어워드’(Special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함으로써 내년 5월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뉴욕 데뷔 독창회를 갖는다.
메네스 음대 대학원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밟을 예정인 김씨는 2002년 메네스 음대 성악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고 메네스 음대 오페라 콘서트와 탈북난민돕기 음악회 등에 출연했다.
한인이 기획한 세계 최초의 대형 팝페라 작품 ‘레인’의 여주인공이기도 하다.’레인’은 한인 및 미국인 음악가들이 함께 작업, 내년 1월28∼29일 브루클린 칼리지 위트만홀 무대에 올려지는데 김씨는 이 작품에서 북한 이민공화국 대령인 부친으로부터 암살지령을 받은 미정보국 장교를 사랑, 죽음을 맞는 비운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다,이 작품은 두명의 한인 작곡가 김위연씨와 박혜경씨가 공동 작업하다 김씨가 내부사정으로 인해 중도하차 현재 박씨가 중·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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