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테너), 원태헌(바리톤), 이인규(바리톤)씨가 27일과 5월10일 콩쿠르 우승자들을 위한 오페라 무대에 선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전세계 성악가들이 참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한 2004년 알타무라/카루소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나란히 입상, 한인 남성 파워를 과시했다.이들 모두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 이루고’를 불러 2등을 차지한 신동원씨는 테네시 내셔널 오피어스 국제 성악 콩쿠르 대상과 리치아 알바네즈 푸치니 재단 국제 콩쿠르 2등을 비롯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다.
원태헌(데비잇 원)씨는 2001년 마리오란자 성악 콩쿠르 1등, 이인규씨는 2004년 로테레만 국제 성악 콩쿠르 1등을 각각 차지했다.27일 오후 7시 맨하탄 이탈리아 문화원과 5월10일 오후 6시 뉴욕대학(NYU) 카사 이탈리아
나 제릴 마리모홀에서 열리는 카루소 콩쿠르 우승자들을 위한 음악회에서 오페라 아리아를 부른다.
음악회는 출연자들이 콩쿠르 우승곡을 비롯 나비부인, 파우스트, 일 트로바토레, 마리아 디 로한 등 유명 오페라에 나오는 곡들을 듀엣으로 부르는 오페라의 밤을 연출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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