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3개 수련단체 수련자들과 무형문화재 국악인들이 우리민족의 수련법인 선도와 국악이 어우러진 공연 ‘한국의 혼, 한국의 맥으로’를 세계 초연하기 위해 뉴욕에 도착했다.
공연단은 뉴욕과 워싱턴에서 세 차례 공연에 앞서 7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연 취지를 설명했다.’한국의 혼’ 공연은 우리 민족 고유의 혼이 깃든 수련법인 국선도, 기천문, 도화재를 세계에 보급한다는 차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수련단체들의 선도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5호 정철호(북 고수),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명인 강정렬, 춤의 기인 임이조(승무), 판소리 ‘수긍가’의 대가 정의진씨, 유대봉류 가야금 산조를 연주할 박윤숙 뉴욕한국국악원장 등이 펼치는 한국 전통 문화 예술 공연과 함께 어우러진다.
10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 13일 오후 8시 플러싱 타운홀, 16일 워싱턴 레이첼 슐레징커콘서트홀로 이어지는 이 공연은 열린공간과 뉴욕한국국악원이 공동 주최하고 세계문화오픈이 주관, 뉴욕한인회, 뉴욕한국문화원,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특별 후원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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