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웨스터체스터 지역 테리타운에 소재한 뉴욕한인제일교회(박효성 목사)가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는 등 한인교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뉴욕한인제일교회는 지난 6일 테리타운의 노인회관·음식무료공급소·직업훈련원을 방문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교인들이 지역사회를 돕기위해 바자회를 개최, 들어온 수익금 3,000달러를 세 기관에 각각 1,000달러씩 전달하고 다과회를 베푸는 등 훈훈한 인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화잇플레인즈에 있는 한인이 경영하는 수퍼마켓에서 과일(사과, 바나나 등) 10박스를 기증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지역사회를 대표한 프론체스카(Mrs. Fronchesca) 씨는 성금을 전달받는 자리에서 테리타운 지역의 뉴욕한인제일교회는 항상 지역사회를 도와주는 모범적인 교회와 교인들이라며 감사를 표명했다.
뉴욕한인제일교회 담임 박효성 목사는 요즘같이 경제가 좋지 않은 때라도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게나마 도울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뉴욕한인제일교회는 1983년 6월12일 박효성 목사 집에서 장년 7명과 어린이 3명이 모여 개척됐고 같은 달 26일 맨하탄에서 창립예배를 가졌다. 교회는 맨하탄에서 브롱스, 브롱스에서 테리타운으로 옮겨 예배를 갖고 있으며 멕시코·스리랑카·파라과이·사할린·북미 인디안 선교를 도와오고 있다.
뉴욕한인제일교회는 성경중심의 교회·복음중심의 교회·영혼 구원 중심의 교회·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를 교회의 비전으로 삼고 하나님 나라 확자에 앞서오고 있으며 이번 지역사회를 돕기위한 성금 전달은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의 비전을 실행으로 옮긴 것 중 하나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