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시 백미러에 액정화면 위험 경고
‘오디오박스’사 새 시스템
자동차를 후진시키면서 눈이 뒤에도 달렸으면 하고 생각했던 사람들을 위해 ‘오디오박스’(www.audiovox.com)가 새로 디자인한 후방 감시 시스템은 자동차의 백미러에 액정 화면을 넣었다.
몇가지 모델이 있지만 그중 449달러짜리 RVMPKG2 모델에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3.25 x 2.3 인치 칼러 스크린에 DVD와 GPS는 물론 마이크로폰과 스피커도 달려 있어 셀폰의 스피커폰 기능을 한다.
이 시스템의 거울은 차를 후진시키지 않을 때는 보통 백미러와 전혀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후진 기어가 들어가면 거울의 왼쪽 3분의 1에 스크린이 뜬다. 차의 뒷쪽 광경을 120도로 잡아주는 후방 카메라(오디오박스 CCDF를 249달러에 따로 살 수 있다)가 작동하고, 거울의 스피커가 “트럭 조심하세요”라고 운전자에게 경고도 한다.
그러다 전진하는 동안 그림은 사라지지만 GPS 네비게이션 시스템(오디오박스 NPD5500은 1600달러로 별도 판매)이 장착된 경우엔 거울 모니터에 지도나 문자, 아니면 둘 다로 진행방향을 보여주며 “4분의 3마일 더 가서 좌회전 하세요”라고 스피커를 통해 말로도 가르쳐준다.
설치비가 200달러라니 위에 말한 모든 것을 갖추자면 240달러나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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