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현대예술협회(회장 최대식)는 내달 1일 ‘한국일보문화센터 제휴 현대 아카데미’를 열고 음악, 미술, 무용, 문학 관련 다양한 강좌를 이끄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현대 아카데미는 이민생활에 찌든 한인들의 취미생활을 위해 한국화 및 서양화, 인테리어, 꽃꽂이, 한국무용, 성악, 문학, 역학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강사로는 부산동아대 교수로 현재 롱아일랜드 대학 C.W. 포스트 캠퍼스의 방문교수로 와있는 화가 김명식씨와 뉴욕한국문화원 큐레이터를 지냈고 현재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중인 양은희씨, 시인 곽상희, 뉴욕가곡연구회 서병선 회장, 소프라노 이일영, 한국 무용가 이송희씨 등 20여명이 지도한다.
강좌는 서양화(김명식), 사진(박건준), 도자기(서경좌), 금속공예, 주얼리(최대식), 인테이어 디자인(전종수), 한국화(박현숙), 인물화 및 드로잉(김희수), 파스텔화(홍성란), 꽃꽂이(이안나), 한국무용(홍영옥, 이송희), 스포츠 라인댄스(최태현, 김태윤), 글세계-시와 산문(곽상희), 장구, 민요, 장단(문옥주), 피아노(박소정), 역학(김상규), 청소년 아동미술(이영민), 현대 미술 감상(양은희), 성악(이일영, 서병선)등이다. 현대아카데미 문화 교실은 5월1일부터 매주 월∼토요일 맨하탄 32가 ‘갤러리 32’와 맨하탄 27가 로터스 무용 스쿨에서 실시되며 수강료는 시간당 15달러다.
최대식 회장은 현대 아카데미 개설은 문화공간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민 생활에 바쁜 한인들을 위해 수강 시간을 원하는 시간에 조정해주는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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