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 주최 미술가와 비평가 강연 시리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원은 뉴욕뿐 아니라 세계 화단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들과 비평가들을 초청 뉴욕, 화가로서의 그 생생한 삶의 현장 사례 연구를 들려주는 강연 시리즈를 기획, 지난 26일 화가 이상남씨와 비평가 조나단 굿맨을 첫 강연자로 초청했다.
이날 강연은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를 가득 메운 젊은 미술학도들과 화가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상남씨는 강연에서 미술 분야를 지원하여 미국에 오는 한국인 유학생, 또는 유학후 체류하여 미술에 종사하려는 인구는 매우 많다. 그러나 이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들은 가까운 곳에서는 빌리지 보이스, 타임아웃, 뉴욕타임스 등의 정보지를 이용, 뉴욕 근교의 600∼700개 갤러리들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주변의 선배 미술인들, 작가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질문 하고 정보를 얻어내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시 오프닝 등에서도 망설이지 말고 작가, 또는 비평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자신과 자신의 작업을 알리는 활동을 일종의 마케팅으로 생각하여 보다 활발히 하길 바란다. 이러한 특전은 뉴욕에 거주하는 미술학도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며 이러한 것들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