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장정순 목사)는 3월29일 오전11시 뉴욕성서교회(김종일 목사)에서 3월 정기월례회 예배를 가졌다.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열린 예배는 김용옥 목사의 사회, 허 송 목사의 기도, 김종일 목사의 설교, 최병우 목사의 헌금, 홍상설 목사의 광고, 림인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고 2부 월례회에 이어 옥스퍼드 건강보험회사 메디케어 담당자 손정아씨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관한 강연이 있었다.
김종일 목사는 마태복음 22장37절-40절을 인용, ‘생명을 바친 사랑’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평생 하나님나라 일을 하다 은퇴 후에도 후배 성직자와 교회와 이웃을 위해 일하고 있는 원로목사회 회원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해 남은 여생도 건강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목사회 회장 장정순 목사는 초대 회장의 중책을 맡고 황무지에 아름다운 집을 세워야겠다는 심정으로 회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그 사업의 성과에 만족한 일도 있었고 때로는 시행착오도 있었기에 비판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여러분의 관용과 사랑으로 재임하게 되었을 때 앞으로 1년간 더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나의 부족함을 알면서도 재임케 한 것은 지난 회기 계획은 하였으나 실행치 못한 것들을 실행하라 한 것일 줄 안다며 원로목사회는 앞으로 회지(순례자 창간호) 발간, 회원교회 설립, 선교대회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나갈 것이다.
월례회는 회무를 마치고 친교만으로 끝을 냈으나 앞으로는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제반 문제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오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라는 주제로 손정아씨의 강연을 듣게 되었다.
회원들은 보다 성숙하고 알찬 원로목사회가 되도록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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