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크리스찬헤럴드(발행인 김명균)는 23일 오전 11시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동 신문이 발간 준비중인 미주한인이민 100주년기념화보 ‘태평양을 가로지른 무지개’ 기자설명회를 가졌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이선주(크리스찬헤럴드 주필 및 편찬위원회 교회사 편찬위원장) 목사는 기독교 신문인 크리스천헤럴드는 일반 이민 역사와 미주 한인 기독교계 변화 과정을 담은 화보집 3,000부를 오는 6월중 발행할 예정이라며 그중 2,000부는 한글로 1,000부는 영어로 인쇄해 이민사를 연구하는 500개 미국대학 도서관과 미국내 100여 한인회 등에 배포하
고 한국의 800여 도서관등에 1,000부를 보내 미주 한인 이민역사 연구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오는 100년 한인사회의 자료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이민 100주년 기념화보집에는 미주한인사회의 한 세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단원의 역사화보집이다. 특히 미주 50개주의 어머니교회와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교회들의 활동상도 중요하게 수록한다며 관련 사진들을 소장하고 있는 교회나 교인들은 자료수집에 함께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500페이지 분량의 사진으로 보는 이민 한세기 화보집 주요 시대구분은 여명기 1880~1920년, 제1기 1903~1919년(3.1운동), 제2기 1920~1945년(8.15광복), 제3기 1946~1965년(개정이민법), 제4기 1966~1992년(4.29폭동), 제5기 1993~2003년(새로운 한세기), 특집 1903~2003년(교회 이민사)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중 400페이지는 일반 이민 역사, 나머지 100페이지는 기독교 관련 중심으로 엮어진다. 100주년기념화보 제반문의는 213-353-9777로 연락하면 된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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