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사랑의교회·토랜스제일장로교회
후보 2~3인으로 압축 곧 최종 결정키로
남가주 한인 교계의 관심 속에 진행돼온 남가주 사랑의 교회와 토랜스 제일장로교회의 후임목사 청빙이 조만간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 청빙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오정현 목사가 서울로 자리를 옮긴 후 30명 후보들 가운데 19일 현재 필라델피아 한인연합교회 담임 김승욱 목사와 코네티컷 하트포드 제일장로교회 담임 김한요 목사 2인으로 좁혀져 최종 결정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이 교회관계자는 “지금껏 19명으로 구성된 청빙위원회가 수 차례 투표를 실시했으나 10대 9의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여 보다 신중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위원 전원이 필라델피아와 코네티컷의 두 교회를 직접 방문, 목회현장을 둘러본 후 2∼3주 내로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2년 이필재 목사 은퇴 후 담임목사직이 공석으로 있던 토랜스 제일장로교회도 19일 현재 3명이 후임목사 물망에 올라 있는 상태로 조만간 후보자들이 차례로 토랜스 제일장로교회를 방문, 주일 설교 후 교인들과의 교제시간을 거쳐 한달 내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 청빙위원회 김재수 장로는 “아직은 후보자들의 이름과 소속교회 및 소재지를 밝힐 수 없으며 이르면 내주부터 후보자들이 차례로 본 교회를 방문, 주일 설교를 인도한 후 교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두달 내 새 담임목사를 청빙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감리교단 하와이지방 감리사 발령을 받아 오는 7월 이임하는 윌셔연합감리교회 김웅민 담임목사는 “후임자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내 주 안에는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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