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과 2003년 ASCAP 모턴 구드 작곡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김선빈(14세)군이 28일 오후 2시 뉴저지 티넥 소재 ‘퍼핀 컬트럴 포럼’(20 E. Oakdene Avenue, Teaneck, NJ)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현재 뉴저지 부턴에 위치한 세이지 데이 스쿨 8학년에 재학 중인 김군은 11세의 나이에 미 작곡가 및 음반 제작사 협회인 ASCAP 주최 2002년 작곡 콩쿠르에 자신이 작곡한 피아노 소품곡으로 우승을 거머쥔 뒤 지난해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전주곡’(Three Preludes for Piano)으로 또 한번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5세 때 피아노를 시작, 작곡에 재능을 보이며 8세 때 서울 오퍼스 홀에서 가진 발표회에서 자작곡인 피아노와 실내악을 위한 곡 30곡을 직접 연주한 실력파.
10세때 뉴욕으로 유학 와 메네스 음대 예비학교에서 스티븐 사코에게 작곡을, 토마스 오수가에게는 피아노를 사사중이다.이날 퍼핀 컬트럴 포럼 독주회에서는 스승인 오수가와 바흐의 ‘카프리시오와 콘체르토 D단조’를 듀엣으로 연주한 뒤 쇼스타코비치의 ‘전주곡과 푸가 E 단조’,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에릭 사티의 ‘장미와 십자가의 울림’, 자작곡 ‘피아노를 위한 전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