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은 25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 갤러리에서 3월 월례 대화가 있는 한국 문화원 정기 영사회를 개최, 주경중 감독의 ‘동승’을 무료 상영한다.
1992년 극단 연우무대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았던 ‘동승’은 탄탄한 작품성을 이미 연극 무대를 통해 인정받았고 연극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영화를 통해 영상으로 아름다움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다.
상하이 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시카고 영화제 관객상, 53회 베를린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 등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작품이다.이 영화는 어린 동자승의 그리움과 서정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로케이션을 3년여에 걸쳐 촬영, 깊은 산 속 고요하고 평화로운 산사를 배경으로 세 명의 스님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최근 영화 중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잘 살린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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