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최정숙·음악감독 양재원)이 정신지체 장애인들로 구성된 조이벨 콰이어(Joybells Choir)를 초청 ‘장애우 돕기 사랑의 자선음악회(가칭)’를 개최한다.
뉴욕 밀알 선교단(단장 최병인)과 조이벨 콰이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오는 5월3일(월) 오후 8시와 4일(화) 오전 11시30분, 뉴욕 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플러싱 경로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 특별 초청된 조이벨 콰이어는 정신지체 장애인들로 구성된 핸드벨(Handbell)콰이어로 그간 세 차례에 걸친 백악관 초청연주와 수십 차례에 걸친 미주순회연주, TV출연 등을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정상급 핸드벨 콰이어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벨 콰이어는 다섯 옥타브 핸드벨과 차임 등 다양한 타악기를 이용, 교회음악은 물론 클래식 음악과 뮤지컬, 디즈니 만화영화 음악, 미국민요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풍부한 레파토리를 자랑한다.
특히 3일 저녁에 열리는 일반공연에는 뉴욕권사선교합창단과 TKC 소년소녀 합창단이 출연, 장애우 돕기를 실천하게되며 뉴욕 밀알 선교단의 특별 순서도 이어진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음악감독 양재원 교수는 롱아일랜드에서 활동중인 음악인 문호선 박사의 도움으로 이번 음악회가 마련됐다며 음악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뉴욕 권사선교합창단과 조이벨 콰이어의 멋진 만남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 갖게 되고 장애인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연 수익금은 전액 장애우 돕기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공연 및 후원 문의 917-658-3181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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