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맨하탄 최고 주방장 함께 출연 예정
비언어퍼포먼스 ‘난타’가 지난달 20일부터 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 소재 ‘미네타 레인 극장’에서 2주간의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7일 공식 개막, 20년 장기 공연을 향해 출발했다.
난타는 ‘Cookin’이란 영어 제목으로 장기공연에 앞서 제작사인 PMC 프로덕션(공동 대표 송승환, 이광호)과 브로드웨이 아시아에 의해 오프브로드웨이 극장인 미네타 레인 극장에서 기술적인 면을 보완하는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날 좀더 재미있고 다이나믹한 공연으로 일반 관객에 선보였다.
1명의 주장방과 4명의 요리사가 등장하는 난타는 이강일, 서추자, 김원해, 설호열, 이범찬씨 등 5명의 출연진이 주방기구를 마구 두드리고 쿵푸 묘기를 펼치며 익살스런 무대를 연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막 공연후 맨하탄 34가 코파카바나 연회장에서는 조원일 뉴욕총영사와 박양우 뉴욕한국문화원장, 난타 연출을 맡은 PMC 프로덕션 송승환 대표, 브로드웨이 아시아 제넷 시몬 대표, 뉴욕한국일보 신학연 사장, 난타 LG전자 사이먼 강 뉴욕지점장, 뉴욕에 유학중인 개그우먼 박경림씨 등 4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 축하 행사를 가졌다.
한편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장기 공연 중인 난타 공연장에 뉴욕의 유명 주방장들이 유엔 기금마련을 위해 모인다. 오는 24일 공연장인 미네타 레인 극장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WFP)가 개최하는 기금모금 행사에 뉴욕 최고의 주방장들이 ‘난타’ 출연진과 함께 무대에 서기로 한 것.
이날 행사에는 일레븐 메디슨 파크의 최고 주방장인 케리 헤퍼낸, 뉴욕 매거진 선정 2004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중 하나로 인정받은 ‘장고’의 체드릭 토바 등 유명 레스토랑의 수석 주방장들이 난타 요리사들과 칼솜씨 등을 겨누게 된다.
이 모금 행사는 뉴욕의 인터내셔널 푸드마켓 가드 오브 에덴이 후원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