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부교육감 교사직으로 강등-
학생 성적 변조 물의 등으로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교육감이 쫓겨나는 하워드카운티 교육청의 두 번째 고위직인 킴벌리 스테뎀 부교육감이 고교생인 딸의 진급을 위해 부당하게 직권을 행사한 혐의로 교사직으로 강등됐다.
교육위에 의해 재임용이 거부된 존 오루크 교육감은 26일 퇴임전 마지막 결정 중 하나로 스테뎀 부교육감을 직위해제하고 교사직으로 발령했다.
또 스테뎀 부교육감의 직권남용을 도운 로저 플런킷 교육감보도 학력개선 담당관으로 발령했다.
오루크 교육감은 지난 12월 4만달러의 예산으로 조사를 실시한 끝에 스테뎀이 플런킷의 도움을 얻어 센테니얼고에 재학중인 딸의 성적을 변조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스테뎀은 이에 대해 “오루크 교육감의 근거없고 보복적인 발령을 명백하게 거부한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교육위에 이의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스탑 하워드카운티교육협회장은 스테뎀과 플런킷은 6월 30일로 마감하는 올 회계연도까지는 각각 15만9,000달러와 12만4,373달러의 연봉을 받게되지만, 그 이후는 새 직책에 따른 봉급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카운티의 평균 교사 연봉은 2만7,406달러에서 7만5,88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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