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루이스 살인 혐의에 이어
자말 루이스 마약거래 혐의로 기소
루이스 때문에 또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발칵 뒤집혔다. NFL 최고의 라인배커 레이 루이스가 살인 혐의에 휘말린 2000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종합 5번으로 레이븐스에 지명된 그해 수퍼 러닝백 자말 루이스는 마약 유통에 개입한 혐의로 26일 연방검찰에 기소됐다.
윌리엄 S. 더피 미 연방 검사에 따르면 지난해 2,066러싱야드(NFL 역대랭킹 2위)를 뜯어냈던 루이스는 2000년 여름 고향 조지아주에서 5kg에 이르는 코케인을 사려던 계획이 들통나 기소됐으며 26일 연방 검찰에 자진 출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피 검사는 애틀랜타의 코케인 유통 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루이스의 유통 혐의점을 포착했다며 당시 잠복수사중이었던 호잇 머헤일리 FBI 에이전트가 루이스와 마약을 거래한 셀폰 통화내용을 녹음해 증거로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해 4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종합 5번으로 뽑혀 6년간 3,53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루이스가 그 와중에 마약을 거래할 생각을 했다면 어이가 없는 일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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