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아시안 예술단체인 아시안 아메리칸 아트센터는 장학생을 선발, 이번 봄학기 토요 어린이 미술 교실에서 무료로 그림지도를 한다.
맨하탄 차이나 타운에 위치한 이 아트센터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JP 모건 체이스 은행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어린이 4명을 선발, 전문 강사의 미술 지도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4∼14세를 대상으로 한 토요 어린이 미술 교실은 어린이 예능 계발의 일환으로 아시안 아메리칸 아트센터가 20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3월13일부터 6월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봄학기의 장학생에게는 전액 장학생 경우 240 여달러 상당의 재료 및 수업료 전액을 지불해준다.
센터 측은 전액 장학생 2명과 반액 장학생 2명 등 모두 4명의 어린이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장학생은 소득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3월10일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직접 센터에서 신청하거나(세금보고서 지참), 우편으로 하면 된다.
한편 토요 어린이 미술교실 참가 학생들은 연령별로 나눠 수채화, 드로잉, 서예 등 다양한 그림 수업을 받게 되고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장소: 26 Bowery, 3rd Fl. NY, 문의: 212-233-2154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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