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기독교방송(사장 최은종 목사)은 17일 서울플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오후7시부터 10시까지 황성주(국제사랑의 봉사단 총재)박사 초청 강연회 및 방송국 운영이사장 김정국 목사, 후원회장 송병기 목사, 자문위원장 김용걸 신부 취임예배를 개최했다.
7시부터 8시까지 가진 만찬에 이어 시작된 강연회에서 황성주 박사는 ‘내적 치유와 감동의 나비효과’란 주제로 강연했다. 황 박사는 강연을 통해 정보화시대를 지나 지금은 영성과 감성과 꿈의 시대가 되었다. 감성의 시대에는 스토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사랑과 섬김과 치유의 대상이다. 내 자신이 스스로 치유 받아야 남을 치유하고 전도할 수 있다. 치유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박사는 자기 진단을 해야 한다. 내가 진단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신다. 자기 진단이 된 다음에는 드러내야 한다. 아픔과 분노와 상처를 드러내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며 드러낸 다음에는 용서해야 한다. 그리고 아픔과 분노를 잊어버려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치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주신다고 말했다. 황 박사는 또 성경 안에는 엄청
난 치유의 에너지가 있다. 성경을 읽으며 치유를 받자며 하나님께서 뉴욕의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과 동행하여 미국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2부 취임예배에서는 방송국 운영이사회 이사장에 김정국(뉴욕한민교회) 목사, 후원이사회 회장에 송병기(뉴욕목양장로교회) 목사, 자문위원회 위원장에 김용걸(성공회뉴욕한인교회) 신부에게 취임패가 전달됐다. 예배에서 김남수(순복음뉴욕교회) 목사는 신명기 28장 11-14절을 인용, ‘축복의 사람’이란 주제로 설교했고 허 걸(뉴욕교협 회장) 목사
와 이우용(뉴저지교협 회장) 목사가 축사했다.
3부는 최은종 방송국 사장의 방송선교비젼 설명회와 김석균 전도사의 특별찬양으로 이어졌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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