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년을 축하하는 퀸즈 다인종 무용 축제가 29일 오후 3시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 ‘퀸즈 디어터 인 더 팍’에서 펼쳐진다.
퀸즈 무용축제는 4년마다 돌아오는 윤년(Leap Year)를 맞아 비영리 예술재단 ‘퀸즈 예술 위원회’(QCA)가 올해 처음으로 주최,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퀸즈 소재 6개 무용단의 공연을 보여준다.이들 무용단은 플러싱과 잭슨 하이츠, 아스토리아 등 퀸즈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단체들이다.
전통 무용 및 현대 무용단을 함께 초청한 이번 공연은 뉴욕국악원(원장 박윤숙)의 부채춤과 네팔 댄스디어터의 민속춤, 파더 발레 폴크로리코의 메렝게 춤, 파라다임, 사이렌, 요르단 퍼치 무용단의 현대 무용으로 이어진다.
요르단 퍼치 무용단은 뉴욕에서 주목받는 무용단으로 재즈를 접목한 모던 댄스를, 사이렌은 약혼, 결혼에 대해 갖는 인간의 감정을 무용으로 표현한 안무작을 펼친다.
이 행사는 커머스 뱅크, 뉴욕시 문화국, 뉴욕주 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퀸즈 우드사이드 예술 공연장인 토파즈 아츠가 기획했다.
주최측은 기금을 충분히 확보,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할 경우 퀸즈에 있는 다른 여러 한인 무용단들도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16달러, 학생 및 노인 14달러, 회원 12달러.
▲문의: 718-760-0686
▲장소: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 지구본 옆 (7번 전철 셰이 스테디엄 역에서 극장까지 교통편이 제공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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