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YKASEC)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한인유권자센터는 13일 플러싱 소재 청년학교 사무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2004년 미대선 재미동포 전국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우선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선거관련 포럼과 워크샵 등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 선거책자 및 한인유권자분석 자료 등을 배포, 유권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전미아태계단체연맹(NCAPA)와 연대를 통해 아태계 이민자들의 권익향상 문제가 이번 대선에서 중요 이슈로 부각될 수 있도록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한인유권자 명부 작성과 폰뱅킹 등을 이용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선거 핫라인 설치와 이중언어 통역원 및 부재자 투표 서비스 등 유권자 지원 활동도 활발히 펼칠0 예정이다.문유성 청년학교 사무국장은 한인들이 선거에 대한 의식은 높아졌지만 바쁜 이민 생활이나 언어장벽 등으로 아직도 투표 참여율은 낮은 편이라며 이번 전국 캠페인은 한인사회에 다양한 선거관련 정보 및 유권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 대통령 선거에서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김동찬 유권자센터 사무총장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는 곧 미국 속에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라며 청년학교, NAKASEC 등과 연대해 한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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