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전자’의 케빈 박 매니저가 홈 디어터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 가전업소들 앞다퉈 부스 설치
제품 성능 확인 구매촉진 효과도
‘홈 디어터 부스 더 멋지게’ 타운 가전업소들의 홈 디어터 부스 설치 경쟁이 한창이다.
한인 홈디어터 시장이 매년 20-30%이상 급성장하고 있는데다 홈디어터 부스의 경우 고객들이 생생한 안방극장을 체험할 수 있어 구매 촉진효과가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리본’은 최근 2층 매장 전체를 홈 디어터 부스로 꾸몄다. 디지털 방송 전면 실시에 대비, 한인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에서다.
‘리본’ 관계자는 “제품 구입 아이디어는 물론 평소에 접할 기회가 없는 고가의 명품 오디오와 TV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각 제품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모스전자 윌셔점도 홈디어터 부스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 업소의 경우 대형 부스 한 곳에 브랜드? 사이즈? 가격대별로 안방극장 시스템을 전시, 고객들이 한눈에 화질과 음향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업소의 스티브 제씨는 “한인들 취향에 맞춰 플라스마 TV위주로 전시했다”며 “고객들이 예산과 집 구조의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다양한 홈디어터 활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매장 한쪽을 털어 만든 ‘한스전자’ 홈디어터 전시관의 경우 일반 주택의 거실을 옮겨놓은 듯한 편안한 쇼룸에서 중저가에서 하이엔드(high-end)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홈디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케빈 박 매니저는 “다른 제품을 사러왔던 고객중에 홈 디어터 부스에 들어 귓가에 울리는 생생한 사운드에 매료,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홈디어터 부스를 만든 후 매출이 30%이상 상승,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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