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회.중앙지방회로...회장 박승로. 이건교 목사 각각 선출
기독교미주성결교회 제27회 중부지방회가 2월2일부터 4일까지 뉴저지 엘리자베스 소재 퍼포인트세라톤(Four Points Sheraton)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중부지방회와 중앙지방회로 나누는 분할 지방회를 개최하고 더욱더 하나님나라 확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중부지방회와 중앙지방회로 나뉜 이유는 그동안 지방회에 소속된 교회가 꾸준히 발전한 관계이며 중부지방회 회장에는 박승로(아틀란타예은성결교회) 목사, 중앙지방회 회장에는 이건교(필라한인성결교회)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지방회 첫날저녁 개회예배는 스태튼아일랜드 소재 뉴욕성결교회(장석진 목사)에서 개최됐고 예배는 박승로 목사의 사회, 송남용 장로의 기도, 문광수 목사의 성경봉독, 장시춘 목사의 설교, 성찬예식, 이승훈 목사의 광고, 장석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일 및 3일에 걸쳐 열린 회의는 회원자격심리보고·회원점명·개회선언·회순통과·신입회원소개·전년도임원회 서기보고·각부보고·각감찰회보고·미주성결신학대학교보고·감사보고·회계보고·임원선거·신구임원교체·각부위원선정 및 감찰장선정보고·각부조직보고·각감찰회조직보고·건의안 및 청원서 접수·총회대의원선출·기타 토의 등으로 계속됐다.
중부지방회 소속 교회는 시카고감찰(감찰장 박성삼 목사)내에 시카고호변교회를 포함해 9개교회, 워싱턴감찰(감찰장 이치영 목사)내에 워싱턴한인교회를 포함해 9개교회, 동남감찰(감찰장 최낙신 목사)내에 마이아미교회를 포함해 11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중앙지방회 소속 교회는 북부감찰(감찰장 장석진 목사)내에 뉴욕성결교회를 포함 7개 교회, 중앙감찰(감찰장
이대우 목사)내에 뉴저지대한교회를 포함 5개 교회가 소속돼 있다.
기독교미주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뉴욕성결교회 장석진 목사는 지방회가 둘로 나뉘어 더 큰 복음선교에 힘쓰게 되었다며 앞으로 두 개의 지방회는 서로 힘을 합해 교회 및 하나님나라 확장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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