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내 플릿 뱅크서 27일까지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장 최대식) 회원들의 27번째 협회전이 3일 맨하탄 34가 소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내 플릿 뱅크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새해를 맞아 여는 이번 전시회에는 최귀동, 김주상, 박현숙, 박건준, 이법철, 양성순, 바바라 한, 이명희, 홍성란, 박주원, 조현, 천취자씨 등 모두 50 여명의 회원들이 참여, 회화와 동양화, 사진, 믹스미디어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 중이다.
개막 리셉션이 열린 이날 한국 무용가 이송희씨의 ‘성주풀이’, 안무가 홍영옥씨의 ‘산조’, 김지영씨의 대금 연주, 문옥주씨의 창(흥부가) 등 현대 예술협 회원들의 한국 전통춤과 가락이 선보였다. 전시회는 27일까지 계속되며 전시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한편 한미현대예술협회는 새해맞이 회원전에 앞서 뉴욕한국일보 주최 사진공모전을 주관, 지난달 30일 금상 서원주씨를 비롯 23명의 입상자를 발표, 2월17일까지 32가 소재 갤러리 32에서 공모전 당선작들을 전시 중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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