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관심으로 붐 계속
니취 마켓 공략이 쉬워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때를 잘 만나야 한다. 아무리 탁월한 사업 아이디어라도 시류와 맞지 않으면 공염불에 그치고 자본만 날린다. 창업을 하는 경우라면 더욱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트렌드를 무시하면 안된다. 각광 받는 산업 분야에서 적기에 적소에 위치한 비즈니스라면 보다 창업도 한결 수월하고 성공할 확률도 커진다. 최근 비즈니스 추세에 따라 올해 전망이 좋은 비즈니스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린 비즈니스를 찾는 방법중 하나는 해당 비즈니스가 성장을 지속적으로 구가해 가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이런 관점에 비춰본다면 유기농 식품 비즈니스야말로 딱 들어맞는 비즈니스다. ‘오개닉 트레이드 협회’에 의하면 유기농 식품 비즈니스는 지난 10년동안 매년 20%의 놀라운 성장 속도로 발전해 왔다. 초창기 극히 일부 호사가들이 찾는 식품에서 지금은 메인스트림이 됐다. ‘오개닉 모니터’의 조사에 의하면 전세계 유기농 식품 규모는 현재 230억달러에 이른다.
유기농 식품 비즈니스가 얼마나 핫 비즈니스인가는 천연식품소매점인 ‘호울 푸즈 마켓’의 성공담이 증명한다. 이 회사 사장 잔 맥케이는 2003년 어네스트&영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인으로 뽑혔는데 2002년 호울 푸즈 마켓의 판매고는 27억달러 였다. 맥케이 사장이 4만5,000달러를 투자해서 시작했던 비즈니스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대 성공이다.
유기농 식품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길은 매우 다양하게 열려있다. 수출입에서부터 컨설팅, 작은 특정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니취 마켓 비즈니스까지.
임산부나 젖먹이에게 유기농 제품을 공급하는 ‘어스 마마 엔젤 베이비’사는 건강에 민감한 임산부와 젖먹이에게로 비즈니스 타겟을 집중시켜 성공시킨 비즈니스. 이 회사의 멜린다 올슨 사장은 “유기농 식품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고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 좋은 점을 잘 알리고 교육한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성장 동력
건강과 천연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은 오개닉 식품 비즈니스를 성장시켜나가는 동력이다. 노년기에 접어드는 베이비 부머들과 건강, 장수에 대한 바램으로 이 시장은 계속 성장가도를 달릴 것이다.
◆위험
오래 돼서 이미 자리가 잡힌 비즈니스는 경쟁도 심하다. 호울 푸즈 마켓과 같은 이미 자리가 잡힌 비즈니스보다는 ‘어스 마마 엔젤 베이비’처럼 니취 마켓을 공략하는 것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이다.
◆관련 정보
오개닉 트레이드 협회(OTA), 호울 푸즈 마켓(Whole Foods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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