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볼링협회는 2월초 국내외 대회에 대표선수들을 잇달아 출전시킨다.
한상갑 회장에 따르면 볼링협회는 2월 7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미주대표 선발전에 한상권, 윤원재, 이승준(이상 남), 김혜옥(여) 선수 등 4명을 내보낸다.
대통령기 대회는 3월 중순경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미주에서는 남 6, 여 6명의 선수를 미주대표로 뽑아 파견한다. 볼링협회는 한상권 선수가 이 대회에서 1등을 2차례나 한 경력을 갖고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볼링협회는 2월 7-8일 수원에서 열리는 월간 볼링 코리아 주최 전국 팀대항 볼링대회에 한상갑 회장과 캐티 김(여) 선수를 출전시킨다.
두 선수는 뉴욕의 임익환 선수와 함께 미동부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 대회는 남녀가 구분없이 3인조를 이뤄 총 100팀이 출전, 한국 볼링계의 정상을 가린다.
볼링협회는 이 대회에 5년째 선수를 출전하고 있으며, 15등이 최고 성적이다. 한상갑 회장(사진)은 “두 개 대회의 날짜가 겹쳐 전력이 분산됐으나,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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