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니스트 김진씨와 피아니스트 김유리씨가 2월12일 오후 7시 맨하탄 파크 애비뉴 소재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오랫동안 환상적 호흡을 맞춰온 김진씨와 김유리씨는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 주최로 열리는 이날 콘서트에서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바이얼린을 위한 소나타 Bb 장조, KV 454’와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비롯 베토벤과 마뉴엘 드 팔랴의 감미로운 곡들을 연주한다.이 두 정상급 연주자들은 경력만큼이나 화려하면서도 원숙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메네스 음대 교수인 김진씨는 커티스 음대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 줄리어드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고 도로시 딜레이 줄리어드 음대 교수와 이반 갈라미안, 조셉 긴골드 등에게 사사했다. 몬트리올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가니니 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북미와 아시아,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뉴욕타임스가 격찬한 피아니스트인 김유리씨는 북미와 아시아, 러시아를 비롯 유럽 등에서 연주무대를 가졌고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과 머킨 콘서트홀,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그가 녹음한 베토벤 피아노곡 음반은 미 공영 라디오 방송이 선정한 최고의 데뷔 앨범으로 기록됐다. 김유리씨 역시 현재 메네스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입장료는 무료. 장소: 460 Park Avenue(at 57th Street), 6th Floor
문의: 212-759-9550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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