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우수 한국영화를 상영해 오던 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 월례 영사회가 2004년을 맞아 새로운 포맷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의 최근 화제작들을 감상한 후 한국 영화 전문가들과 함께 감독, 주연 및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시간을 갖는 것.’대화가 있는 정기 영사회’에서는 올해 첫번째 작품으로 오는 29일(목) 오후 6시 30분 봉준호 감독의 2003년작 ‘살인의 추억’을 상영한다.
송강호(박두만 역), 김상경(서태윤 역) 주연의 ‘살인의 추억(총 127분)은 80년대 중 후반 전국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소재로 봉 감독의 비틀어 풀어가는 독특한 화법으로 새로이 재구성된다.
작년도 ‘살인의 추억’은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송강호), 감독상, 각본, 각색상, 편집상, 촬영상 등 총 6개부문을 수상했고 도쿄 영화제 아시아 영화상, 토리노 영화제 각본상과 관객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등을 받았다.
이번 ‘살인의 추억’ 영사회 초대손님은 노광우씨로 NYU 티쉬스쿨에서 영화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코리안 필름 포름 멤버로써 뉴욕한국영화제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무료이면 사전예약문의는 한국문화원(양정연 212-759-95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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