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칼폴리 포모나 캠퍼스 옆길에 차를 세워놓고 차안에서 책을 보던 23세 여학생이 칼로 무장한 남성에 의해 폭행을 당한 뒤 차량이 불에 타는 피해까지 입었다. 포모나 경찰에 따르면 히스패닉으로 6피트 키에 225파운드 몸무게 정도인 용의자는 6인치 크기의 칼을 들고 이날 밤 11시께 사우스 캠퍼스 드라이브와 탬플 애비뉴에 주차된 피해 여성의 차안으로 침입했다. 용의자는 반항하는 피해자를 폭행하고 차를 운전했으나 피해 여성은 곧 차 밖으로 뛰쳐나와 구조를 요청했다. 용의자가 몰고 그대로 달아난 차량은 인근에서 전소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카재킹을 시도했던 용의자가 그에 실패하자 도주직전 차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머리가 짧고 당시 녹색 재킷 또는 긴 팔 셔츠에 청바지 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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