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사회
LA시의회는 시정부의 내년도 예산적자가 무려 3억달러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3,400여명 시소방관과 패러매딕스 요원들의 연봉을 향후 3년동안 9%를 인상하는 안을 20일 13대 1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이들 요원들의 연봉은 올해 2%가 인상되며 내년에는 3%, 후년에는 4%가 각각 오르게 된다.
시의회는 이날 투표에 앞서 보통 시행되는 주민공청회를 갖지 않은 채 이 안은 투표에 부쳤다고 데일리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이날 투표에서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시 예산재정 위원회 위원장 버나드 팍스 시의원(전 LAPD국장)은 “시정부의 재정위기로 봐서는 연봉인상은커녕 인력감축안이 투표에 부쳐져야 했을 것”이라며 투표결과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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