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설행사 여는 호남 향우회 안병헌 회장
“설날 큰 잔치가 고향에 상관없이 모든 한인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가주 호남향우회를 이끌게 된 안병헌 회장은 올해 24회를 맞는 ‘2004 정기 총회 및 설날 큰잔치’표어를 ‘열린 향우회’로 정했다며 이는 지역과 연령에 구별을 두지 않고 향우회를 운영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2일 오후 6시 30분 세인트 소피아 성당(1324 S.Normandie Ave)에서 개최되는 이번 잔치는 안 회장의 연임으로 1부 행사는 간단히 치르고 여흥순서인 2부행사를 알차게 꾸민 것이 지난해 다른 점으로 어른들만을 위한 행사에서 탈피, 영 앤젤스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을 비롯 코미디언, 가수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이끌게 된다.
특히 향우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1,000가정 회원 확보’를 위한 회원 등록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정성업 준비위원장은 “회원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향우회원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이민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뉴스레터 등을 통해 직접 제공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원가입시 가족당 20달러의 회비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회장은 금년도 주요사업으로 5월 전직 임원들을 위한 사은의 밤 행사를 여는 것을 비롯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예정인 소년·소녀 가장 미국초청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5.18 기념행사를 커뮤니티 차원에서 현대사의 한 장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13)383-7005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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