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을 기울여온 차일드케어 프로그램을 궤도에 올리고 인종화합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은 한인청소년회관(KYCC)의 송정호관장(사진)은 오는 8월이나 9월 한인타운 올림픽과 크렌셔에 저소득층 차일드케어 센터를 오픈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LA카운티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기금으로 차일드케어 센터 건물을 매입하는가 하면 스탭 고용, 시설물 구입 등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담당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직원 60여명, 연예산 450만달러의 건강한 단체로 성장한 KYCC는 타인종 직원비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타인종과의 융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송 관장은 “기존의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을 더욱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내실도 다지는 등 2004년을 재도약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한인사회의 지도편달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YCC는 최근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주정부 예산삭감 발표로 인해 주정부에서 나오는 비영리단체 지원금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위한 대비책 마련에 착수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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