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예배는 18일(일) 오후6시 뉴욕한국인교회(박성모)에서 열리며 이 예배에는 문익환 목사의 동생 문동환 목사가 참석한다. 1918년 6월1일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난 문익환 목사는 한국신학대를 거처 프린스턴신학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유니온신학대에서 수학했다.
1947년 목사 안수를 받은 문 목사는 1955년부터 1970년까지 한빛교회에서 목회를 하며 한국신학대와 연세대에서 구약학을 강의했다. 문 목사는 1976년 3월 ‘3·1구국민주선언’, 1980년 ‘내란예비음모죄’ 등으로 투옥됐으며 1989년 3월에는 통일의 길을 연다는 기치를 걸고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과 두 차례의 회담을 가졌고 1994년 1월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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