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남가주 동문회 황선철 신임회장
“창립 40주년을 맞는 올해는 연세 동문들의 결속을 공고히 하고 동포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 1일 연세대 남가주 동문회장에 취임한 황선철 신임회장은 2004년 동문회 주제를 ‘열린 동문회’로 정했다. 그 동안의 동문회 모임이 형식적인 데 그쳤고 동문 끼리만의 결속을 강조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결론이다. 안으로 동문들이 동문회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만들고, 밖으로 동포 사회에 필요한 정보와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동문회가 황 회장이 강조하는 열린 동문회.
황 신임회장은 ‘안으로 열린 동문회’를 위해 우선 연세대 미주 총동문회 웹사이트(www.yonseiusa.org)와 남가주 동문회 웹사이트(yonseiusa.cyworld.com)를 통해 사이버동문회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공식 활동으로는 3월에 ‘연세 올드 타이머의 밤‘(가칭)을 개최해 남가주의 원로 동문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4월에는 ‘총장배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 모교 재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밖으로 열린 동문회’를 위해선 동포들을 위한 ‘연세 포럼’을 연 5-6회 주최할 계획이다. 조찬 형식의 연세 포럼은 경제, 건강, 자녀 교육, 재정 관리, 미국의 정치행정 등 이민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교포 2세들을 위해 한국 문화 강연회를 영어로 진행해 2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연옥 부회장은 “지난해 한국 문화 학술대회를 통해 2세들을 위한 한국 문화강연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행사는 연대 남가주 동문회가 동포사회에 봉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동문회는 모교 LA어학당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2004년 동문회 주요 임원은 이사장 이동익, 부회장 이병로 정연옥 김일선 이창수 김정환 김광순, 사무총장 박덕형씨등이다. (562)556-1037 박덕형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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