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와 미주한인장로회(KPCA)는 5일 오전 10시30
분 100여명의 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장로교회에서 합동으로 신년감사예배를 가졌다.
예배는 김재열(KAPC뉴욕서노회장) 목사의 사회, 이영희(뉴욕장로교회) 목사의 기도, 김삼천(KPCA뉴저지노회서기) 목사의 성경봉독, KAPC뉴욕서노회 소속 목사의 남성중창, 김정국(KPCA뉴욕노회증경노회장) 목사의 설교, 김혜천(KAPC뉴욕동노회서기) 목사의 봉헌기도, 이용호(KAPC뉴욕동노회장) 목사의 축사, 김명하(KPCA동북노회장)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는 오찬, 3부는 국남주의 목사의 사회로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영희 목사는 기도를 통해 소망 가운데 새 한해를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며 새 해에도 믿음 가운데 성령 충만 감당할만한 능력을 받아 올해 끝나는 날까지 교회에 충성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기도했다.
김정국 목사는 여호수아 3장 1-6절을 인용한 ‘이전에 지나보지 못한 새 길’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양 교단의 만남의 기회를 새 해에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양 교단은 제도와 헌법 등 모든 것이 가장 가까운 교단이라며 신년 벽두를 맞아 우리는 전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새 길을 가게 된다. 인생은 길가는 나그네로 다시 한 번 새 길을 가는 우리의 앞길은 평탄 행복한지, 험하고 불행스러운 길인지 알 수 없다. 새 길은 하나님의 약속성취의 길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교회에 충성하는 목회자들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에는 퀸즈장로교회를 비롯해 52개 교회가, 뉴욕서노회에는 뉴욕장로교회를 비롯해 43개 한인교회가 소속돼 있다. 미주한인장로회(KPCA) 뉴욕노회는 뉴욕한민교회를 비롯해 22개 교회가, 동북노회에는 뉴욕동부교회를 비롯해 15개 교회가, 뉴저지노회는 뉴저지믿음장로교회를 비롯해 26개 한인교회가 소속돼 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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