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튼보울: 미시시피 31-28 오클라호마 스테이트
랭킹 16위 미시시피가 21위 오클라호마 스테이트를 31-28로 따돌리고 카튼보울 우승을 차지했다. 미시시피는 스타 쿼터백 일라이 매닝이 259야드 패싱으로 2개의 터치다운 패스와 1 러싱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활약을 등에 업고 난적 오클라호마 스테이트를 제압했다.
◎피치보울: 클렘슨 27-14 테네시
AP 탑25 랭킹에 들지 못한 클렘슨이 랭킹 6위였던 테네시를 27-14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피치보울 트로피를 가져갔다. 클렘슨은 이날 블락킹 전문인 무명의 풀백 채드 재스민을 히든카드로 내세웠고 재스민은 생애 최고인 130야드 러싱에 1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내며 테네시의 허를 찔렀다.

테네시는 이날 10개의 페널티를 기록하는 등 실수를 연발하며 지난해 피치보울에서 메릴랜드에 3-30으로 참패한 데 이어 2년연속으로 부끄러운 패배를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