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연극제 ‘스탬피드 연극제’(Stampede Theatre Festival)가 8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달간 맨하탄 미드타운 소재 ‘트릴로지 디어터’(341 West 44th Street)에서 펼쳐진다.이 행사는 배우겸 연출자인 브라이언 스냅이 대표로 있는 ‘피드 허드’ 극단 주최로 뉴욕에서 떠오르는 극단들의 작품을 보여준다.
올해에는 모두 52편의 연극작품이 무대에 오르는데 출품작 외에도 스탠드업 코미디와 10분짜리 단막극, 뮤지컬, 단편영화 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출품작으로는 브라이언 스냅 연출의 케빈 도일 극본의 블랙코미디 ‘스티로폼’과 안톤 체홉의 원작을 각색, 사회의 추악한 단면을 보여준 ‘플라토노브, 플라토노브, 플라토노브’(에릭 마이클 카치머 극본, 로스 파버다 연출), ‘죄없이 하루밤 버티기’(One Night Stand Without the Guilt, 연출 및 극본 라라 브로스, 엘렌 자퍼) 등 작품성 있고 문제의식이 강한 작품들이 공연된다.
연극 공연 일정과 웹사이트(www.stampedefest.org)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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