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진홍 목사)는 29일 오전11시 100여명의 목회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회장 및 실행위원 취임예배를 개최했다.
취임예배는 노인수(목사회 총무) 목사의 사회, 최웅렬(교협증경회장) 목사의 기도, 정진홍 목사의 취임인사, 김규호(뉴저지북지구회장) 목사의 성경봉독, 축가, 조덕현(교협증경회장) 목사의 설교, 허 걸(교협 회장) 목사, N.J.L Heureus, Jr 목사의 축사, 조의호(목사회부회장) 목사의 축시, 정순원(목사회서기) 목사의 광고, 방지각(목사회증경회장)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홍 목사는 인사를 통해 목사회는 뉴욕과 뉴저지 목회자들을 위해 앞으로 1년동안 합심하여 봉사할 것이라며 모든 목사들은 합력하여 목사회가 하나님께서 원하는 길로 나아가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인사했다.
조덕현 목사는 사도행전 20장22-28절을 인용, ‘목회대성의 비결’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목장을 지키고 양의 무리를 먹이는 것이다.
목회대성의 비결은 첫째 가슴으로 뜨겁게 목회해야 한다. 뜨거운 가슴은 성령으로 변화를 받은 우리들의 삶을 의미한다. 둘째 무릎으로 목회해야 한다. 기도하며 응답을 받을 수 있는 믿음의 목회를 해야 한다며 셋째는 손으로 목회해야 한다. 일손을 축복의 손, 능력의 손이다. 손이 아닌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목회는 하지 말아야 한다. 손이 닿으면 기적과 치유의 능력이 일어나는 목회를 해야 한다. 목사회에 속한 모든 목사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회를 통해 교계와 사회에 더 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나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목사회는 뉴욕효신장로교회내에 입주해있는 봉사센터의 노인들 점심을 제공하며 함께 친교를 나누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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