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다 구주 오셨네·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25일 2003년 성탄의 종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졌다.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등 개신교와 천주교 모두에서는 이날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경배예배를 올리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했다.
지난 22일 일요일부터 시작된 성탄절 축하와 찬양 및 대축일 미사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25일 성탄예배를 정점으로 뉴욕 400여개 교회와 뉴저지 200여개 교회, 뉴욕 뉴저지 20여개 한인 성당 등에서 진행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이 땅에 오심을 경배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허 걸 목사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이 되면 언제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신다. 적어도 영적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다시 태어나시고 우리는 다시 태어나신 예수님을 맞이하면서 삶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우용 목사는 성탄절은 먹고 마시고 즐기고 파티하는 절기가 아닌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을 찾아가고 병들고 좌절한 이들에게 우리가 가진 조그마한 것이라도 나누면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퀸즈한인천주교회 주임 서상봉 신부는 25일 오전 11시 성탄대축일미사를 집례하고 성탄대축일을 맞아 온 세상에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한다며 모든 신자들은 아기 예수 오심을 축하하고 마음속에 화평과 사랑이 넘치는 복이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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