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뉴욕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걸)가 23일 뉴욕밀알선교단(단장 최병인)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고 장애우들을 격려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선교단의 정기 모임 `밀알 화요 찬양예배’에 참석한 회장 허걸 목사와 총무 조부호 목사, 장애분과위원장 노기송 목사 등 관계자들은 이날 장애우들과 더불어 성탄 축하 찬양 집회를 가졌다.
허 목사는 깜깜한 세상을 환희 밝혀주러 예수께서 이 땅에 내려오셨다. 이런 뜻깊은 성탄을 맞아 우리 모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하루하루를 더욱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고 설교했다.
허 목사는 그동안 교협에서 장애우 문제에 너무 소홀했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내년 5월께 한인사회내 장애우들을 위한 특별행사를 교협 차원에서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스태튼 아일랜드 소재 안나 에리카 양로원을 방문했던 교협은 이날 뉴욕밀알선교단을 찾은 데 이어 오는 토요일(27일)에는 국제장애인 선교회(회장 황은영)도 방문,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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