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 걸 목사)는 22일 오전 11시 30여명의 임원 및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플라자 영빈관 식당에서 제2차 임원 및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1부 경건회는 부회장 김종덕 목사의 사회, 서기 이종명 목사의 기도, 법규위원장 조금석 목사의 말씀, 증경회장 양희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조금석 목사는 요한복음 15장 1-5절을 인용, ‘포도나무의 비유’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는 참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다. 하나님은 포도나무를 기르시는 농부다. 복음사역 현장에서의 주인은 본체인 그리스도다. 사역을 위해 일하는 우리 모두는 제자요 가지라며 하나님께서는 열매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모두 치신다. 하나님은 교협의 임실행위원을 통해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려 하신다. 그러므로 교협의 모든 임실행위원은 집행부를 도와 복음의 열매맺는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2부 회의는 회장 허 걸 목사의 사회, 총무 조부호 목사의 회원점명, 보고사항, 안건 토의 등으로 계속됐다. 조부호 목사는 보고를 통해 사랑의 터키 성금이 20교회로부터 3,100달러가 들어왔고 월드비전에 1,000달러가 지급됐다며 교협은 성금을 보내지 않은 교회로부터 계속해 접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 목사는 주소록 발간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다.
신년하례식은 1월8일 오후7시 서울플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교협신문을 복간하여 신년하례식때 배부할 예정이라며 교회가 신문복간에 성금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어 김교헌씨를 위한 서명운동을 독려해 이달 말까지 보내주기 바라며 교협후원금 협조에 모든 교회가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보고했다.
한편, 교협증경회장단 의장 박희소 목사는 연변 조선족장애인교회를 위해 전달될 성금은 사정상 2004년으로 연기됐다. 성금전달을 위해 현직회장과 전직회장, 증경회장단 의장이 직접 연변으로 가 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난후 참석한 위원들은 부회장 김종덕 목사가 제공한 오찬을 들며 친교를 나누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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