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페이 페널티 (prepay penalty)란 모기지 융자를 받을 때 돈을 빌려주는 은행 측에서 손님이 일정 기간안에 융자금액을 다 갚을 경우 부과하는 벌과금이다.
일반적으로 프리페이 페널티(prepay penalty) 기간은 1년 많게는 5년이상이며, 집을 팔거나 재융자를 이 기간안에 할 경우 남은 원금의 1-3% 정도의 벌과금을 은행에 추가로 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은행은 일정 기한동안 안정적으로 고정된 모기지 수입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몇 년 사이 프리페이 페널티 (prepay penalty)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기지 융자를 받았던 많은 분들이 모기지 이자율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속상해 하다가 드디어는 억울한 마음을 어찌 할 바를 모르며 상담해 오시는 경우가 많았다. 사상 최저의 이자율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금액의 프리페이 페날티로 인하여 모기지 이자율의 인상을 예상하면서도 재융자를 미룰 수 밖에 없었던 손님들도 있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자신의 모기지에 프리페이 페널티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도 있었다.
반면에 지난 2년 사이에 두번의 프리페이 페날티를 냈지만 다시 재융자시 프리페이 페날티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손님도 있었다. 그런 손님의 경우, 더 이상의 낮은 모기지 이자율은 없을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좀더 나은 이자로 낮추기 위하여 프리페이 페날티를 스스로 선택한 경우다.
그러나 대부분의 손님들은 프리페이 페널티 (prepay penalty)프로그램을 소개한 전 융자인들이나 마지막 한 달 차이에도 일전의 벌과금도 깍아주지 않는 은행을 원망했으며 소수의 몇몇 분 들만이 자신이 선택했다고 하였다.
그럼 실제로 프리페이 페널티 (prepay penalty)는 누구를 위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일까? 손님들은 융자인들을 위한, 융자인들은 은행을 위한, 은행들은 손님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떠넘긴다. 그러나, 조목조목 따져본 이후에도 분명한 이득이 있다면, 프리페이 페널티 프로그램을 마다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은행에 따라서는 이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반드시 실제 페이먼트의 차액을 계산해 본 후 선택하여야 한다. 한달에 50불을 절약하려다가 예상하지 못한 직장의 이동이나 이사로 인하여 7000불의 벌과금을 물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프리페이 페널티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싶은 경우라면, 같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프리페이 페널티가 없는 모기지 프로그램과 한달 페이먼트를 다시 비교한 후에 선택해야 한다. 또한 몇 년 동안 어떤 조건에서 몇 %의 프리페이 페널티 (prepay penalty)를 내어야 하는 지를 신중하게 확인한 후에 융자 프로그램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408)261-8600, (408)410-0089 Direct
박수경(모기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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