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기업이 개발한 수중 무선 낚시용 카메라 시스템(사진)이 월마트에서 판매된다.
’피싱캠’사(www.fishingcam.net) 개발한 이 제품은 낚싯대에 무선 영상시스템을 장착해 물 속의 영상을 보면서 낚시를 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대구 계명대학교 벤처창업보육사업단 입주기업인 피싱캠은 현재 이 기술과 관련해 4건의 특허를 출원중이거나 등록한 상태다.
올 1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컴덱스2003에서 월마트에 물품을 공급하는 ACR사와 100만 달러 상당의 물품 공급에 합의한 피싱캠은 지난 8일 유타주 ACR사 본사에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급물량은 3,000개로 미국 전역의 월마트에 샘플 형태로 납품될 예정이다.
피싱캠 제품의 장점은 바다속 풍경과 물고기를 낚는 과정을 소형 모니터를 통해 생생히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녹화 및 저장도 가능하다는 데 있다.
이 회사 김무중 사장은 월마트 입점은 미국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로 인해 유럽과 일본, 중국으로의 수출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