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임경선씨가 오는 1월31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뉴 센트리 아티스츠 갤러리’에서 자연의 이미지를 추상화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임씨는 ‘변화’(Varition)를 타이틀로 한 뉴센트리 아티스츠 갤러리 회원 작가전에서 타일 위에 유약으로 그림을 그려서 구워낸 방식의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자연이 갖는 특성인 ‘변화성’을 갖는 그 다양함’에 매료되어온 임씨는 변화의 다양성을 이루는 수많은 형상과 패턴들에 영감을 받아,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그리고 보이지 않은 파편들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작가에게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 자연이 갖는 에너지, 격렬한 힘, 변화, 다양성, 생명력, 움직임, 리듬 등이 작품 속에 추상적인 이미지로 표현됐다.
임씨는 자연의 구체적인 형상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한 나의 내면의 반응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성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을 반영하며 자연을 감정, 느낌을 가진, 즉 정서적인 내용으로 시각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그는 뉴욕 프랫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 5차례의 그룹전과 3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전시장소: 530 West 25th Street, Suite 406(10 애비뉴와 11 애비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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