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애니콜 휴대폰이 유럽 언론으로부터 ‘휴대폰 계의 벤츠’라는 호평을 받았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최대 일간지 ‘아프텐포스텐’(Aftenposten)지는 최근 휴대전화의 브랜드별 특성을 자동차에 비유한 이색기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SGH-E700을 ‘이동전화 단말기의 메르세데스 벤츠’라고 추켜세웠다.
이 기사는 “예술적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휴대폰과 벤츠는 서로 유사하다”며 “오직 선별된 계층의 고객을 위해 만들어지며 사회적 지위, 부와 전통의 상징이라는 것도 공통점”이라고 언급했다.
유럽식 이동전화(GSM) 방식의 E700은 지난 8월에 출시된 듀얼폴더형 카메라폰으로, 고소득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노키아의 휴대전화 모델 3410은 단순하고 믿을 만하다는 점에서 현대자동차에, 소니에릭슨의 T610은 안전하고 기능적이라는 면에서 볼보에 비유됐으며, 지멘스의 SL55는 작고 활동적인 영국의 미니쿠퍼(Mini Cooper) 등에 비유됐다.
정철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