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장로성가단(단장 김도림 장로)이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인랜드한인교회(담임 최병수 목사)에서 ‘분쟁지역 불우아동 돕기 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프가니스탄, 아프리카 등 분쟁지역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주최측인 남가주 장로성가단을 비롯, 밸리 여성매스터코랄(지휘 이귀임), 정신여고 동문합창단(지휘 오성애), 인랜드한인교회 성가대가 출연한다. 공연 당일 모금된 헌금 전액은 인랜드한인교회 주관 하에 전액 분쟁지역에 보내진다.
이날 남가주 장로성가단은 윤임상씨의 지휘와 USC 브라스 앙상블의 협연으로 하워드 헬비가 작곡한 ‘영광의 크리스마스’ 중 3곡을 연주하고, 다른 출연진과 함께 ‘축제의 찬양’ ‘기뻐하며 경배하세’ 등 혼성합창곡 2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할렐루야’로 마무리된다.
장로성가단 행사위원장 김경생 장로는 지난 2000년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 음악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자선음악회라면서 이번 공연은 LA 동부지역에서 열리는 장로성가단의 첫 번째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지휘자 윤임상씨는 트럼펫, 트럼본, 혼, 튜바, 퍼커션 등 5인조 USC 브라스 앙상블의 연주도 기대할 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가주 장로성가단은 지난 3월 LA 뮤직센터에서 제10회 정기공연을 가진 데 이어 지난달 9일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주 한인교회 창립 100주년 감사 대축제에 연합성가대로 참가했으며 내년 4월 LA에서 제11회 정기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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