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 산하 국제교육진흥원이 갈수록 참가율이 떨어지는 모국 수학생 교육프로그램 홍보와 대책마련에 나섰다.
문양수 장학사, 장은상·김은선 교육연구사 등 국제교육진흥원 모국수학 설명단은 28일 저녁 강서면옥에서 한인학교협의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문 장학사는 “최근 들어 장·단기 교육과정에는 지원자가 전무할 뿐 아니라, 계절제 교육과정인 재미동포학생 하계학교에도 참가학생 수가 줄고 있다”고 밝히고 협조를 당부했다.
재미동포학생 하계학교 프로그램에는 참가학생수가 매년 줄어 2001년에 225명이던 것이 2002년에는 68명, 2003년에는 48명만이 참가했다. 올해 워싱턴에서는 7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홍보강화와 함께 병영 체험, 한국전통 예절 교육, 모국학생들과의 교류 강화, 시기 조정 등을 요청했으며 문 장학사는 현지 언론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재미동포학생 하계학교는 내년 7월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실시되며 1인당 참가경비는 왕복항공료를 제하고 교육비와 체재비 포함 600달러다.
한편 김대영 열린문한국학교 교장은 “한인학교에서는 한국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는 것도 필요한데 이와 관련된 교재가 부족하다”며 교재지원을 요청하고 “하계학교 등 모국에서 연수나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인애 회장, 임현찬 부회장, 김진 부회장, 김응서 총무 등 한인학교협의회 관계자 9명과 주미한국대사관의 육계원 교육원장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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