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라이온스 클럽(회장 이길훈)이 20일 이색 경품 행사로 2만 달러 가까운 장학 기금을 마련했다. 자동차와 현찰을 경품으로 내놓고 회원들이 장당 100달러짜리 티켓을 구입해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다.
올림픽라이온스클럽이 수주동안 판매해온 티켓은 430장. 현금으로 4만3,000달러를 모아 이중 60%를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이색 경품 행사였다.
경찰관 입회하에 옥스퍼드 호텔에서 열린 이날 경품 추첨에서 1등 당첨자에게는 1만8,000달러의 현금 또는 2만5,000달러 상당의 기아 소렌토 SUV 자동차(둘중 하나를 택함)가 지급됐고 2등은 2,000달러, 3등 1,000달러, 4등 500달러, 5등 5명에게 각 200달러씩 1,000달러의 현금이 경품으로 지급됐다. 이날 추첨을 통해 지출된 22,500달러를 제하고도 1만8,000달러의 장학기금을 모은 것이다.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이 ‘돈놓고 돈먹기’식 이색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한 이유는 매년 계속됐던 골프토너먼트 행사가 지출만 많았지 장학기금 마련에는 별 효과가 없었기 때문.
한 관계자는 골프대회에서 1인당 100달러를 참가비로 내지만 골프장 사용료와 음식값등을 제하고 나면 장학금 조성이 어려웠다며 말했다.
내년이면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은 지금까지 11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금년에도 10명의 학생들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불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가 1등에 당첨됐고 2등은 , 3등 , 4등 , 5등은 , , , , 등 5명이 뽑혔다.
<김정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